경남 산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사고는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전조 증상과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2025년 7월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국도3호선 인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어요.
해당 사고로 인해 3명이 숨졌고, 심정지 2명·실종자 3명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총 17명이며, 매몰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요.
이번 산사태는 집중호우가 며칠간 이어진 뒤 갑자기 발생했으며,
현장에서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돼 전국 소방 인력이 긴급 투입된 상태입니다.
특히 산청은 인근 지리산권과 함께 누적강수량이 300mm 이상으로 보고돼, 추가 산사태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사고 직후 공개된 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량이 국도3호선을 달리던 중,
도로 옆 산에서 갑자기 토사가 쏟아지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어요.
실제 차량 바로 앞 수 미터 거리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며, 차량 전복 및 매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집중호우가 계속되면 산 중턱이나 도로 옆 급경사지에서 갑작스럽게 흙더미가 밀려 내려올 수 있어요.
영상은 현장 상황의 위급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특히 비 오는 날의 국도·지방도로 주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산사태는 전조 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부 징후를 미리 파악하면 대피 시간을 벌 수 있어요.
대표적인 전조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주변을 벗어나고, 가급적 높고 튼튼한 건물 쪽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야간 외출이나 산책, 차량 통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있는 지역이 산사태 위험 지역이라면, 다음 행동요령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산청뿐 아니라 인접한 하동, 함양, 진주, 거창 지역도 강우량이 증가하고 있어,
실시간 기상 상황과 지역별 산사태 경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