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재원 아나운서가 30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났습니다.
매일 아침 시청자와 함께해온 '아침마당'에서의 작별 인사,
그리고 그의 다음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과 궁금증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하차 배경과 명예퇴직 결정 이유, 후임 진행자 소개, 향후 활동 계획까지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7월 31일,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꽃다발을 들고 큰절을 하며 시청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졸업식 같은 날"이라 표현하며, 자신을 키워준 방송국과 동료들, 그리고 시청자에게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1995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한 그는 30년을 근속한 뒤 스스로 명예퇴직을 선택했습니다.
정년을 1년 남겨둔 시점에서의 자발적인 퇴장은 세대교체와 후배 양보의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김재원 아나운서의 하차는 단순한 프로그램 교체가 아니라, 명예로운 퇴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제작진뿐 아니라 청원경찰, 미화원 등 방송국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후임은 KBS 50기 박철규 아나운서입니다.
1991년생으로 쌍쌍파티 등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준 그는 젊은 감각과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요.
김재원 아나운서 역시 "내가 너무 오래한 것일 뿐"이라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새로운 진행은 2025년 8월 5일부터 시작됩니다.
새로운 MC가 프로그램 분위기에 어떤 변화를 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하차 이후 김재원 아나운서는 스피치 강연, 여행 콘텐츠,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세계테마기행 같은 프로그램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방송 외에도 소통 기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퇴사 이후에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보여줄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최근 일부 방송에서는 가애란 아나운서가 등장해 혼란을 빚었지만,
엄지인 아나운서는 하차한 것이 아니라 단기 휴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변화는 일부 MC 교체에 해당하며, 기존의 진행 틀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의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혼란 없이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