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 떴다” 발리 화산 폭발로 여행자 수십 명 발 묶였다.
휴가철을 맞아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나려던 이들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어요.
발리 화산 폭발로 인해 수십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일부 공항은 일시 폐쇄 조치까지 들어갔습니다.
화산재가 대기권 11km까지 분출되면서 항공기 운항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이 글에서는 현재 상황과 함께 여행자들이 알아야 할 대응 방법까지 정리해볼게요.
이번 발리 화산 폭발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 위치한 레워토비 화산에서 시작됐어요.
대규모 화산재가 고도 11km 상공까지 퍼지면서 항공사들이 긴급하게 노선을 중단했죠.
발리 공항을 포함해 최소 4개 이상의 공항이 폐쇄되었고, 수십 편의 항공편이 지연 혹은 취소됐습니다.
현지에서 발리 화산 사태로 발이 묶인 여행객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특히 한국~발리 직항 노선이나 자카르타 경유 항공편들이 줄줄이 결항되면서,
여행 자체를 취소하거나 환불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별로 환불·대체편 기준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발리 화산이 분출된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한 활화산 지대입니다.
이번 레워토비 화산 폭발로 경보 단계가 상향됐고,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향후 추가 분화 가능성도 경고한 상태입니다.
지난 몇 년간도 유사한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로 인해 공항 운영이 수차례 중단된 바 있어요.
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이라면 발리 화산 관련 뉴스나 인도네시아 현지 경보 상황을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화산재가 항공기의 엔진과 충돌할 경우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자연재해 뉴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확인 사항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