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천 물류창고 화재 발생…대응 2단계 발령, 26명 대피.
2025년 5월 1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불이 시작되었으며,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오전 10시 44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26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약 8만㎡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입니다.
최초 화재는 1층 기계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접한 창고로 연기가 빠르게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소방차 55대, 인력 160명 이상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대피 인원과 인명 구조 상황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천 화재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불길은 일부 차단됐지만 완전한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구조가 복잡한 대형 창고인 만큼, 잔불 제거와 화재 확산 방지에 총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천 화재는 지난 평택 물류창고 화재와 유사한 구조적 문제점을 떠올리게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자 안전 확보, 초기 경보 체계 등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참고로 대응 2단계란, 5개 이상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야 할 때 발령되는 중대한 단계입니다.
일반적인 화재보다 피해 규모가 크고, 지역 내 교통 통제와 대기 질 악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천 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은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관련 지역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연기 흡입 방지를 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도 권장됩니다.
현재까지는 이천 화재로 인한 사망자 또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진화 완료 이후 본격적으로 집계될 예정입니다.
해당 화재와 관련한 정확한 원인, 초기 대응 평가, 물류센터 내 안전 시설 현황 등은 향후 보도를 통해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천 화재 속보는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당분간 이천 물류창고 일대 접근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