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 여행 코스 추천 – 한라산 영실코스 & 가파도 청보리 여행기 (항공·배편 정보 포함) 입니다.
여러분은 제주도 여행을 언제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에게 5월 제주도 여행은 그 어떤 계절보다 완벽한 시기예요.
봄꽃이 만개하고, 푸른 청보리가 섬 전체를 뒤덮는 풍경은 정말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선물 같거든요.
내일부터 시작될 2박 3일 제주도 여행 코스는 가파도 청보리밭과 한라산 영실코스 트레킹이 핵심이에요.
현재까지 준비한 항공권·배편 정보와 함께, 어떻게 여행을 즐길 예정인지 정리해볼게요.
내일 아침, 저는 제주항공을 타고 김포공항에서 06:50에 출발할 예정이에요.
제주도에는 08:10쯤 도착하고, 항공권 가격은 1인 기준 53,600원이에요.
제주 도착 후에는 서귀포로 이동해 바로 가파도 배편을 탈 계획이에요.
모슬포(운진항)에서 11:20 출발 (가파도에서 나오는 시간은 14:20 출발 )예정이며, 왕복 요금은 1인당 15,500원이에요.
가파도에서는 청보리밭 산책을 할 거예요. 섬 전체가 초록빛으로 물들고, 경사가 거의 없어 걷기에 매우 좋아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도 훌륭해서, 제주도 여행 중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 중 하나랍니다.
* 가파도 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정보나 온라인 승선권 예매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여행 둘째 날에는 한라산 영실코스 트레킹을 다녀올 예정이에요.
이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풍경이 좋아 제주도 여행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산행 루트예요.
특히 지금 시기에는 봄꽃과 들꽃이 많아 걷는 재미가 배가되죠.
영실주차장에는 아침 일찍 도착해 여유롭게 등산할 계획이에요. (주차장 만차 싫어요.)
약 3시간 코스로 무난하게 완주 가능하고, 이른 시간에 등산하는 것을 좋아하니 오전 9시 이전에 진입하려고 해요.
매년 한라산 영실코스 방문 도장을 찍고 있어요. 생각만해도 벌써 신나네요.
( 참조: 4월~9월까지는 절기로 5시부터 탐방이 가능하고, 입산 제한 시간은 정오 12시 입니다. )
* 영실탐방로의 실시간 정보와 등산 난이도는 관련 안내 페이지에서
[자세히]를 눌러보시면 확인 할 수 있어요.
여행 마지막 날에는 느긋하게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할 계획이에요.
오전에는 서귀포 쪽의 분위기 좋은 로컬 카페를 찾아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오후에는 공항 근처와 서문시장 일대를 돌며 기념품 쇼핑을 하려고 해요.
향초, 말차 스프레드, 감귤 초콜릿 등 선물용 아이템들을 챙길 예정이에요.
저녁에는 아시아나 타고 서울로 돌아올 계획이에요.
예정된 이동비용 (1인 기준)
제주도 여행 팁 (여행 전 준비용)
내일부터 떠날 제주도 여행은 짧지만 인상 깊은 일정이 될 것 같아요.
청보리밭과 고산지대 풍경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하루 간격으로 모두 경험할 수 있어서 더 기대되고 있어요.
5월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가파도 청보리밭 산책과 한라산 영실코스 트레킹, 여유로운 카페 타임까지 포함된 일정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실속 있는 교통편과 봄의 제주도를 느끼기에 딱 좋은 코스로 여러분께도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