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지진피해 상황

 

출처 와이티앤뉴스

강진 여파로 방콕 고층건물 붕괴… 태국까지 번진 미얀마 지진 참사

예상치 못한 재난은 순식간에 일상을 무너뜨립니다. 최근 발생한 미얀마 강진은 그 충격이 국경을 넘어 인근 국가들까지 흔들고 말았는데요. 특히 태국 방콕에서는 33층 고층건물이 붕괴되며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얀마 지진의 여파가 동남아 전역에 끼친 피해 상황을 중심으로, 방콕에서 벌어진 참상과 국제 사회의 대응을 정리해봤습니다.

 

전례 없이 강력했던 이번 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정치·경제·사회적 혼란까지 동반한 복합 위기로 번지고 있어요. 실시간 피해 상황과 구조 작업 진행 현황, 그리고 향후 대응 전망까지 함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와이티앤뉴스

 

미얀마 규모 7.7 강진, 동남아 전역에 확산된 충격

 

2025년 3월 28일,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인근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미얀마 내에서만 사망자 1,600명 이상, 부상자 3,400여 명이 보고됐으며, 피해 도시는 만달레이, 네피도 등 진앙지 근처로 집중됐습니다.

 

공항 관제탑, 통신망, 사원과 전력 시설까지 붕괴되면서 일대는 사실상 마비됐고, USGS(미국 지질조사국)는 이 지진에 대해 “적색 경보” 수준이라며 1만 명 이상 사망할 가능성을 71%로 예측했어요.

 

 

 

 

더 큰 문제는 현재까지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과, 군부 공습 등으로 인해 구조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얀마 내부 구조망이 붕괴된 상황에서, 국제 인도적 지원의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출처 와이티앤뉴스

 

 

태국 방콕까지 번진 참사 – 고층건물 붕괴로 인명 피해 심각

 

이번 강진의 여파는 국경을 넘어 태국 수도 방콕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방콕 외곽에 건설 중이던 33층짜리 고층건물이 완전히 붕괴되면서, 17명이 사망, 79명이 실종, 32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해당 건물은 태국 감사원 청사로 사용될 예정이던 곳으로, 중국계 시공사가 공사를 맡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건물이 쓰러진 직후, 인근 도로와 주차장이 봉쇄되었고, 일부 인근 주거지역도 균열과 진동 피해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생존자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구조대는 중장비와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시공사에 대한 건축 자재 및 설계 오류 조사가 착수되었고, 방콕시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도심 내 전면 안전 점검에 들어갔어요.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 속에 일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인 교민들 역시 일시적으로 거주지를 옮기거나 귀국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와이티앤뉴스

 

 

기반시설 붕괴와 여진 우려 속, 향후 대응은?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 각국은 이번 지진으로 통신망, 전력망, 도로와 공공기관 등 핵심 인프라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예요. 특히 미얀마는 군사정권 하에서 국제 지원 협의 자체가 원활하지 않아, 구조 및 복구에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NGO들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의료 인력 파견을 검토 중이며, 태국 또한 방콕 피해 복구에 국방부까지 투입하고 있어요. 그러나 현장 혼란과 정치적 리스크, 그리고 여진 가능성은 여전히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향후 피해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마무리 – 뉴스 속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입니다

 

미얀마에서 시작된 이번 강진은 자연의 위력 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다시금 실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이 재난이 수천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삶을 무너뜨렸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숫자가 아닌, 사람의 삶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때예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태국·미얀마 인근 지역 방문 시 외교부 여행경보를 꼭 확인해주시고, 교민이나 지인이 현지에 있다면 안부를 주고받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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