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여행 후기 배시간, 배예약, 맛집 완벽 가이드

가파도 여행 청보리축제 청보리밭

 

제주 여행 중 하루쯤은 가볍게 바다 건너 작은 섬을 다녀오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저는 이번 5월 중순에 처음으로 가파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자전거 대신 도보로 걸으며 구석구석을 감상한 시간이 정말 인상 깊었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경험한 가파도 여행 일정과 여객선 예매 팁, 추천 동선과 식사 장소,

기념품 가게까지 꼼꼼하게 공유드릴게요.

 

 

*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직접 경험한 항공권, 가파도 배편 예약을 참고해보세요.

 

 

 

 

가파도 정기 여객선 대합실

제주공항 도착부터 가파도 여객선 타는 법까지, 당일치기 일정

 

가파도 여행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오전 8시 15분 부터 바로 시작했어요.

공항에서 제주엔젤카 렌트카로 이동해서 차를 받고 곧장 모슬포 운진항으로 이동했죠.

 

저는 제주 엔젤카에서 최신형 레이 차량을 3일간 51,400원에 예약했는데,

금액도 합리적이고 차 상태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 * 렌트 기간 : 5월 18일 9시 ~ 5월 20일 18시 )

 

저는 제주를 1년에 한두번씩 방문하는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 면에서는 제주엔젤카를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  실속 있는 선택을 위해 미리 체크해보세요. (내돈내산)

 

 

 

가파도행 블루레이 여객선

가파도 배시간 & 예매 팁 (현장 예매 꿀정보)

 

가파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원래 11시 20분 출발 배를 예매했지만,
제주시에서 모슬포 운진항까지 예상보다 빨리 도착(10시 도착)하게 되어 티켓 카운터에 문의했어요.

 

현장 변경 가능 여부를 물어보니, 무료로 시간 변경 가능하다고 안내받았고
10시 30분 출발 배로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 출발 전에 위치와 거리감을 미리 체크해보세요.

제주렌트카에서 모슬포 운진항까지 차로 1시간 걸렸어요.

 

 

 

특히 현장 예매가 유리했던 점은

 

• 온라인 예매 시: 당일 왕복 기준으로 자동 배정된 복귀 시간이 함께 예매됨
  예: 9시 출발 → 가파도에서 11시 20분 배로 자동 귀환 예매

 

• 현장 예매 시: 돌아오는 배 시간 선택 가능!
  저희는 10시 30분 출발 / 13시 50분 귀환으로 여유 있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어요.

 

✔️ 요약 꿀팁:
가파도 왕복을 계획 중이라면, 현장 예매 시 더 유연하게 일정 조정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가파도에서 바라본 한라산

가파도

가파도 지도 원본은 파일로 올렸습니다.

 

가파도 지도.jpg

2.07MB

 

가파도 여행은 도보로 천천히 걷는 것이 가장 좋다고 느낀 이유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가파도 여행을 자전거로 즐기지만, 저는 도보를 선택했어요.

 

걸으며 바라본 청보리밭 풍경과 바다, 한라산과 산방산의 뷰는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이었고,

섬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5월 중순의 가파도 여행은 청보리 시즌의 절정이라 풍경이 그야말로 그림 같았어요.

자전거보다 천천히 걷다 보면 섬 구석구석의 작은 표지판, 예쁜 식물, 고요한 풍경들을 더 깊게 마주할 수 있답니다.

 

 

가파도 맛집 요리정 해물라면·소라물회, 그리고 방앗간 청보리 아이스크림까지

 

도보 여행을 마치고 식사는 가파도 요리정에서 해결했어요.

 

해물라면과 소라물회 모두 현금가 기준 각 10,000원이었고,

양도 푸짐하고 깔끔한 맛이라 무난하게 추천할 수 있어요.

 

디저트는 근처 가파도 방앗간에서 청보리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입에 넣는 순간 퍼지는 은은한 청보리 맛이 고소하고 맛났고,

내부에 소품샵도 있어 기념 엽서와 잡화를 구매했어요.

 

이 모든 시간이 가파도 여행에서 가장 여유롭고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였어요.

 

*  가파도 방앗간은 사진찍기 좋은 카페에요. 내부 분위기를 참고하세요.

 

 

 

가파도 청보리와 나

처음 가는 가파도 여행이라면 꼭 알아야 할 현장 발권 팁과 계절별 포인트

 

가파도 여행에서 가장 유용했던 팁은 바로 여객선 현장 발권의 장점이에요.

당일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바람이나 날씨에 따라 시간대를 바꾸고 싶을 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또 하나는 계절 포인트예요.

5월의 가파도 여행은 청보리로 유명하지만, 가을엔 억새,

초겨울엔 해풍과 고요한 풍경이 매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계절별 특징을 잘 알고 간다면 매번 새로운 감상을 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될 것 같아요.

 

청보리밭

정리하며: 가파도 여행,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행복한 섬이었어요

 

이번 가파도 여행은 반나절이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자전거보다 도보를 선택한 것이 풍경을 더 깊게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섬 전체에서 흐르는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어요.

 

처음 가는 분들께 이 글이 가파도 여행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되는 가이드가 되었길 바랍니다.

가파도 여행은 앞으로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다시 찾고 싶어질 섬이에요.

 

 

* 참고하면 좋은 글

제주도 여행 5월 한라산 영실코스, 가파도 청보리밭 2박 3일 (항공권,배편)

제주도 숙소 추천 한라산, 가파도 여행 최적화 서귀포 몬떼뷰 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