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현재상황

출처 산림

 

경북 의성 산불, 안동·청송까지 확산… 인명 피해·문화재 전소 등 피해 급증

2025년 3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을 포함한 경북 동북부 지역까지 확산되며 인명 피해와 문화재 전소, 지역 정전 및 대피까지 초래한 긴급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강한 야간 돌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는 어렵고, 피해는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불이 확산된 지역별 현황과 확인된 피해, 대응 상황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리를 제공합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안동 동쪽 지역까지 확산 – 사망자·대피자 발생

 

산불은 3월 21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것으로 시작됐어요.
이 불길은 강한 남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확산되며 안동시의 길안면, 일직면, 임하면, 남선면, 임동면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70대 여성 1명이 연기 흡입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어요.
현장 구조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불길이 접근한 야산 인근 주택에서 신속히 대피하지 못한 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국립경국대학교 인근 송천동 캠퍼스 일부가 정전되며, 기숙사생과 수업 중이던 학생 약 300명이 비상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학교 측은 현재 건물 접근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일부는 교내 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 중입니다.

 

 

 

 

안동 만휴정 산불로 전소

 

 

의성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

 

 

문화재 피해 속출 – 만휴정 전소, 주변 초가집 및 목조건축도 위협

 

 

문화재 피해 역시 심각합니다.
드라마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안동 만휴정이 전소되었고, 인근 전통 초가집, 목재 울타리 등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어요.

 

 

 

 

만휴정은 단일 건축물뿐 아니라 조선시대 원림(자연과 조경이 어우러진 문화경관) 전체를 포함한 명승 문화재로,
정자와 배롱나무 숲 등 자연경관 자체가 문화재 가치로 인정받았던 곳입니다

 

출처 케이비에

 

 

이러한 형태의 화재는 단순한 복구로는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전소는 문화재 사적 등록 기준에서도 '원형 훼손'으로 간주될 수 있는 중대한 사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산불 재난지원금 금융지원 신청

 

 

 

야간 강풍으로 진화 중단 – 민가 중심 방화선 구축만 가능

 

문제는 현재 야간 강풍이 너무 거세서 헬기 진화는 전면 중단, 소방 인력 역시 산악지대 접근이 어려워 철수하고, 민가 중심의 방화선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경북 내륙 특유의 건조한 봄바람과 고도 차가 큰 산지 지형은 불씨가 한 번 바람을 타면 수백 미터까지 튀는 ‘도약성 확산’ 현상을 일으켜 방화선조차 소용없이 우회 확산되는 일이 잦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산림청, 경찰, 지자체 공무원들과 협력해 우선 민가와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 중이며,

산림 피해 규모는 진화 이후에야 본격 조사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사망자 15명

 

출처 케이비에스

 

불길, 청송·영양·영덕으로 북동진… 인근 지역도 긴급 대비 중

 

불은 현재 안동 동북부를 넘어 청송·영양·영덕 등지까지 북동진하고 있어요.
이 지역은 산지와 민가가 혼재돼 있어 또 다른 피해 지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지역은 화선(불의 경계)이 5km 이내로 접근한 상황이라 소방경보 2단계 이상의 준비태세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영덕 일대는 건조특보와 함께 순간 돌풍이 예보된 지역으로, 야간 이동성 불씨에 의한 비접촉 발화 가능성도 존재해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습니다. 지금도 현장에서는 산림청과 소방청이 협력해 공중 드론 관측 + 야간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긴급 재난문자와 대피 권고 안내가 반복적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출처 케이비에스 뉴스

 

정확한 피해 규모는 미상, 대응 지연 원인은 ‘진입 불가’와 장비 부족

 

현 시점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현장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고, 진화 우선 상황에서는 문화재나 사유지 확인조차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산림청과 지자체가 확보한 야간 화재 대응 장비가 부족하고, 산불 전문 헬기는 대부분 일몰 이후 작전 불가 상태라
화재 규모와 피해 범위는 내일 오전 이후 재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역별로 보존 대상 문화재와 유물의 대피 여부를 확인 중이며, 국보·보물 등급의 목조문화재 보호는 대부분 불가한 상황이라는 현장 증언도 나오고 있어요.

 

 

앞으로도 상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북 지역 산지에 거주 중인 주민 또는 해당 지역 방문 예정자라면, 기상청·산림청·행정안전부 재난알림 시스템을 반드시 확인하고 대피 준비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속보와 문화재 피해 관련 공식 발표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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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의식 뜻

안동 만휴정 산불로 전소